“남 주기 싫고 너 갖긴 싫냐”..강훈=어장관리남? 지예은 '쥐락펴락'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15 09: 39

’런닝맨’에서 지예은이 상상초월 상식 수준으로 폭소를 안긴 가운데, 강훈이 어장관리로 지예은을 들었다놨다해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강훈과 지예은이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을 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강훈이 유명인사 됐다”며 최근 주목받는 강훈을 축하했다. 지예은도 뿌듯한 미소를 짓자 지석진은 “왜 너가 뿌듯하냐”며 폭소, 지예은은 “강훈+지예은”이라며  베스트 커플상을 노렸다. 그러자 유재석은 지예은에게 “너 러브라인여기저기 하고다니더라”며 폭로, 지예은은 “그건 일이다”며 공과사 확실(?)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 레이스를 소개했다.  ‘한 여름의 온도차’란 이름으로, 서울 시내에서 피서를 만끽하는 것이었다.각자 체온으로 평균 기록할 예정. 절반 이상이 전 평균 체온보다 낮아야 성공이었고, 실패시 전원 벌칙이 됐다.
이어 피서지 범위 줄이기 미션이 진행됐다. 네 명이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 맞혀야하는 미션.지예은은 “제가 그림 너무 잘 그린다,텔레토비 7살에 그래서 잡지에 실린 적 있다”고 주장, 이에 모두 “검증된게 없다”며 의심하면서도 그림은 지예은에게 맡겼다. 하지만 스핑크스를 잘 그리지 못한 지예은. 이에 모두 스핑크스를 모르는지 묻자 지예은은 “곰돌이인 줄 알았다”며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상상하지 못한 상식의 벽(?)을 느낀 멤버들은 “그림 그리는데 무식하면 빼라”고 폭소, 지예은은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이집트의 상징인 스핑크스가 어느 나라인지 묻자 미국이라 답한 지예은에 월요썸남 강훈은 “좀 실망스럽다”고 했고 지예은은 “오빵 예능이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리액션은 좋았던 지예은에 모두 “방송 열심히한다 리액션 놓치기는게 없다”며“예능쪽 타고났다”고 칭찬했다. 지예은은 “고맙다”고 했다. 지예’은은 깡깡(무식한)’ 매력도 가진 귀한 버라이어티 인재가 됐다.
도시 속 피서지로 이동했다. 첫번째는 무인 스터디 카페. 그러면서  한예종 출신 지예은에겐 얼마나 공부를 잘했는지 묻자지예은은 “반에서 최대 10등”이라 했다. 이에 강훈은 “인원이 10명이었나”며 폭소, 지예은은 “서른 일곱명 있었다, 그러니까 한예종 간 것”이라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근데 왜 스핑크스 모르냐”고 또 스핑크스를 소환했고 지예은은 “예능이다”며 장난이라 수습했다.
계속해서 사자성어 퀴즈를 내기로 했다.  ‘낭중지추’를 맞혀야하는 상황. 단골 사자성어였으나, 강훈도 처음듣는다며 깜짝 놀랐다.역시 지예은도 오답이 됐다. 이에 지예은은 “’마이동풍’ 한자 쓸 수도 있다”며 분위기를 바꿨다.지석진은 “하도 거짓말 쳐서 그렇다”며 10만원 내기를 걸고 직접 쓰기로 했는데, 지예은이 완벽하게 정답을 써내려갔다. 알고보니 한문천재였던 것.한문 자격증도 땄다는 지예은은 “10만원 달라”고 했고 지석진은 “왜 비밀로 했나 곱게 10만원 뜯겼다”며 황당해했다. 멤버들은 지예은에게 “이제야 좀 달라보인다”며 감탄했다.
다음 피서지로  대형마트로 이동했다. 피서즐길 멤버를 선정할 미션이 이어졌다.BGM에 어울리는 즉흥 연기를 해야하는 미션.로맨틱 코미디부터 느와르, 사극, 막장까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하는 고난이도 미션에 멤버들은 “배우들이 유리하겠다”, “생각보다 어렵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아니나 다를까 엉멍진창 상황극이 이어진 가운데 예은은 “아앙”이라며 애교를 폭발, 송지효는 “어디서 앙탈이냐”며 웃음지었다. 강훈은 “내 중전이다”고 해 또 다시 핑크빛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지예은과 강훈이 소일거리 당첨됐다. 이에 김종국은 “둘이 계속 설레면 어떡하냐 일부러 그런거 아니냐”고 했고 하하도 “진짜 좋아한다  둘이 떼어놓자”고 했다. 이에 지예은은 “왜요?”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석진과 김종국도 소일거리 당첨됐다. 마침 지예은과 김종국은 같은 ‘ISFP’라며 MBTI가 같다고 했고 죽이 척척 맞는 두 사람에 강훈은 “둘이 잘 맞는 것 같다”며질투를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강훈의 모친이 지예은의 짝사랑을 아는지 물었다. 이에 강훈은 “그냥 형님 사인받아오라고 하더라”고 했다.이에 지예은은 “너무 그렇다”며 충격, “나도 여잔데 나도 (자)존심이 있다”고 했다. 이에 모두 “남 주기 싫고 너 갖긴 싫냐”며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강훈은 “딱 이대로가 좋은 느낌”이라며 갑자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폭스짓까지 포착한 지예은은“뭐야 여우다”며 “어장관리한다”고 했고 다른 멤버들도 “꼴보기 싫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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