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한혜진이 수영장에 말벌까지, 아찔한 홍천 하우스 근황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한혜진이 고충을 전했다.
한혜진의 홍천하우스가 그려졌다. 여름에 첫 수영장을 오픈한 것. 하지만 색깔이 혼탁해진 상태였다.초롯물에 올챙이들이 휘젓고 있었다. 아예 개구리가 점령한 수영장이 됐다. 수영장 덮개를 안해 자연에 방치된 것이었다. 올여름 수영장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인 상황.
한혜진은 “울고싶다”며 걱정, “서울가고 싶다”고 했다. 이어 구세주를 소환했다.바로 풍자였다. 같이 청소해야하는 상황.물놀이한 줄 알았던 풍자는 “휴가라며”라며 충격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수영장을 어느 정도 수습했지만 다음은 뒷마당에 있는 말벌집을 처리해야했다.심지어 쌍살벌집까지. 벌집이 2개였다. 그대로 방치하면 벌집이 커지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커지기 전에 꼭 제거야하는 것.
한혜진은 심지어 지금껏 8개 말집을 제거했다고 했다. 한혜진은 “왜 이렇게 많어? 왜 우리 집에!”라며 어쩔줄 몰라했다.마침 풍자가 한번에 성공, 한혜진은 “우린 말벌 원정대다”며 환상의 콤비를 흡족해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해 강원도 홍천에 500평의 별장을 지었고, 이를 유튜브와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공개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지난 4월 “찾아오지 마세요 집주인한테 양보하세요”라며 “부탁드린다. 찾아오지 말아달라. 여기 cctv로 번호판까지 다 녹화된다. 부탁드린다. 무섭다”고 홍천 별장 집 앞에 줄지어 서있는 차량들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결국 한혜진은 울타리 공사를 시작했고 “지금 제작에 들어간 상태인데 평수가 넓어서 2주 넘게 걸릴 것 같다. 담장과 대문이 들어서면 외부인이 못 들어올 거다. 무단 침입 피해를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