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관광차까지 무단침입..한혜진's '500평' 홍천 하우스 '울타리' 최초공개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15 08: 15

’미우새’에서 한혜진이 마치 관광지가 되어 버린 자신의 홍천하우스 상황을 전하며 울타리를 친 홍천 하우스 모습을 최초로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한혜진이 무단침입으로 피해를 입은 일화를 전했다. 
이날 한혜진의 홍천하우스가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수영장을 어느 정도 수습, 다음은 뒷마당에 있는 말벌집을 처리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왜 이렇게 많어? 왜 우리 집에!”라며 골치아파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수영장 대신 옆에 계곡으로 향했다. 특히 주거 침입 문제로 곤혼스러웠던 한혜진의 홍천 별장에 울타리가 설치된 모습이 공개됐다.  풍자는 “원래 없지 않았냐 울타리 쳐졌더라”고 하자 한혜진은 “울타리나 담장을 치게 되면 내가 갇히는 거지 않냐. 자연에 있고 싶어 울타리 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우리 집이 통창인데 어느 날 아침 거실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마당 한가운데에 회색 승용차가 있더라. ‘내가 아는 사람인가?’ 생각을 했다. 모르는 사람이더라”고 했다. 이에 풍자는 “아는 사람도 그렇게 안 들어온다”고 했다.
한혜진은 “어떻게 왔냐고 물으니 (관광지처럼) ‘TV랑 너튜브 보고 왔다’라고 하더라”라고 자신의 집을 허락도 구하지 않고 사람들이 구경왔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혜진은 “죄송하다고 하면서 여긴 개인 사유지라 들어오면 안 된다고 정중히 부탁했는데 계곡으로 내려가고 있었다”며 “다시 한 번 차 가지고 나가달라고 부탁했는데 ‘이젠 다시는 TV 안 볼거예요!’ 하고 가더라. 너무 슬펐다”고 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한혜진은 “집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탕탕 소리가 나, 차문 닫는 소리가 또 들리더라. 커튼 사이로 봤는데 다른 팀이 또 왔다”며 “ ‘집에 있었네’라며 너무 좋아하더라. 너무 좋아해주니까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하지만 사유지라 안 된다고 하고 나가달라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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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연이어 또 다른 사람들이 한혜진의 집을 찾아왔던 것. 한혜진으 “그리고또 밥을 먹는데, 늦은 오후에 세번째 팀이 왔다”며 내가 있을 때 세 팀까지 받았다. 그럼 내가 없을 땐 얼마나 많이 온다는 거냐. 마당 한가운데 주차를 하고 심지어 우리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더라. 내가 너무 깜짝 놀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대로 얼음이 됐다는 것.  관광지 포토존이 되어 충격을 받은 한혜진에 풍자는 “감사한 마음은 알지만 울타리칠만 하다”고 공가했다. 한혜진은 “너무 감사한데 하루 3팀 받아봐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모니터로 본 한혜진 모친은 “기가 찬다  심각하다 원래 처음엔 절대 시골에서 담치지 말라고 했는데혼자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남자 여럿이 마당에 내리면 무서워 있을 수 없는 것”이라 말했다. 심지어 관광차가 왔다고. 한혜진은 모친은 “무슨 저녁에 촬영한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해 그냥 구경왔다고 당당하게 말하더라”며 놀랐던 일화를 전했고모두 “사생활 침해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해 강원도 홍천에 500평의 별장을 지었고, 이를 유튜브와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공개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홍천 별장 집 앞에 줄지어 서있는 차량들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결국 한혜진은 울타리 공사를 시작해야했던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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