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배우 겸 뮤지컬 배우 노민우가 동생 아일과 거리낌 없이 스킨십을 보인 가운데, 과거 러브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노민우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노민우 집에 누군가 집을 방문했다. 알고보니 가수 아일. ‘슈퍼밴드’ 시즌1의 우승한 호피폴라의 멤버로 노민우의 친동생이기도 했다.아일은 형 노민우 집을 보자마자 “여전하다”며 “거울 좀 그만봐라”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이때, 노민우는 동생 아일에게 “이쯤에서 볼에 뽀뽀 한번 해라”고 했고 동생은 형 말에 바로 뽀뽀하더니 “피부가 좋다”고 했다. 이를 모니터로 본 서장훈은 “지금 뭐 본 거죠?”라며 충격, “다 큰 형제끼리 뽀뽀라니,저런 경우 드물다 받아들이기 좀”이라며 말문을 잇지 못햇다. 신동엽도 “여동생, 남동생이고 저게 말이 안 된다”며 “자매는 가능해도 남자끼리? 형제지간 보기 힘들다”고 했다.형제끼리 뽀뽀 한 번에 난리가 난 스튜디오.
아일은 형 노민우에게 “우리가 4~50대 되도 뽀뽀할까? 난 어려서부터 이렇게 자라서 당연한 줄 알았는데,형제끼리 이 나이먹고 뽀뽀한다고 하니 다들 놀란다, 얼마 전에 익숙치 않은 걸 알았다”고 했다. 알고보니 어린 시절,8차 나이인 동생에게 ‘뽀뽀’를 익숙하게 했다는 것. 노민우는 “우린 무조건 해야한다 왜 누가 정한 룰이냐”며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이 표현해야한다”고 했다.
뽀뽀에 대한 철학을 전한 노민우에 동생 아일은 “형은 스킨십 범위가 우리나라 스타일 아니다”고 했다.그러자 노민우는 “스킨십하니 러브스토리가 떠오른다, 내가 직접 대시한 적 있다”며 운을 뗐다. 노민우는 “첫눈에 반했다 모든 순간 슬로우모션으로 보였다”며“그때 서로 말은 못했다, 너무 떨려 말 못 걸었다”고 했다.
이에 동생이 “연예인이었냐”고 하자 노민우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두번째 다시 볼 기회가 생겨, 그분과 지인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민우는 “그 분이 횡단보도 맞은 편에 있어 건너가서 바로 뽀뽀했다”며 깜짝,“옆에 지인도 놀랐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뽀뽀했다, 그 분도 놀랐는데 어깨를 쳤다가 갑자기 내 손을 잡았다”고 했다.
이에 동생은 “길에서 일상에서도 드라마를 찍었다, 서로 반한 것 같다”고 깜짝, 노민우는 “그때부터 바로 연인이 됐다그 분이 평생 그 기억을 못 잊을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모니터를 본 모벤져스들은 노민우에 대해 “뽀뽀를 좋아해 국내수준 넘었다”며 감탄, 신동엽은 “함부로 흉내내면 큰일나두번째 만남이니 좀 교감 있었을 것”이라 했고 서장훈도 “노민우 잘생겼다, 서로 알게모르게 썸이 있었을 것 아니면 미친사람”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앞서 노민우는 과거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좋은 친구사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아야세 하루카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배우로 국내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데. 배우 노민우와 열애설과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결혼 계획이 전혀 없다”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