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언’이 부활했다, KG 모빌리티 J120에 이름 주고 '사전 예약'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4.07.15 09: 31

 ‘액티언’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15일, J12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해 온 신형 SUV의 차명을 ‘액티언(ACTYON)’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름을 줬다는 건 개발을 끝내고 출시 단계에 돌입했음을 의미한다. KGM은 이 날부터 사전예약에도 바로 들어갔다. 
‘액티언’이라는 이름의 첫 차는 2005년에 나왔다. 당시 세계 최초의 SUC(Sports Utility Coupe)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던 차다. 

KGM이 J120에 ‘액티언’을 준 것은 1세대 액티언의 도전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KGM은 2세대 액티언의 출시에 즈음해 "1세대 액티언이 시도한 도전정신을 지속 발전시켜 70년 역사를 지닌 SUV 전문 KGM의 정통성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과 도전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는 메시지를 냈다. 
신형 ‘액티언’은 오는 8월 출시 예정이다.
15일 공개된 ‘액티언’의 사진은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쿠페 스타일의 도심형 SUV를 잘 보여준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을 겸비했다.
1세대 ‘액티언(ACTYON)’의 네이밍은 젊음을 상징하는 ‘Action’과 ‘Young’의 합성어로 탄생했다.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기존 SUV를 뛰어넘겠다는 도전 정신이 표출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ACTYON(액티언)’은 기존 이름에다 ‘Act+Young’, ‘Act+On’의 의미를 더했다. ‘젊게 행동하고 활동을 개시한다’는 뜻으로 KGM의 새로운 시작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외관은 SUV의 강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쿠페형의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한 실루엣과 도시적이면서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갖춰 KGM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전면과 후면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은 차량의 적재부를 연장해 다이내믹한 라인을 강조하면서도 적재 공간을 최대화해 중형 SUV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액티언’은 KGM의 새로운 도전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쿠페형 SUV 출시의 출발점이 되었던 1세대 액티언의 서사를 연결해 70년 역사의 국내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이어 나가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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