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훈이 '런닝맨' 임대 멤버로서 최근 8주간의 촬영을 마무리,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15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강훈은 지난 8일 SBS 예능 '런닝맨'의 마지막 녹화에 참여했다. '런닝맨' 최초 임대 멤버로 발탁된 강훈은 4주 임대 계약을 맺었으나, 시청률 상승과 시청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총 8주간 촬영을 진행했다.
강훈은 마지막 녹화 이후 공식적인 '런닝맨' 스케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평이 많았던 만큼 향후 제작진과 논의를 거쳐 임대 멤버 자격이나 게스트 등으로 재출연 할 예정이라고. 강훈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지예은은 계속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전소민이 6년 만에 하차하고 6인 체체가 된 '런닝맨'은 "서로 부담스럽지 않게 자리를 임대해보자"라며 예능 최초로 임대 멤버 제도를 도입했고, 올해 5월 강훈이 초대 임대 멤버 주자로 나섰다. 이미 '런닝맨' 6회차 베테랑 출연자로, 김종국에게 지지 않는 앙숙 케미로 큰 웃음을 안겼다.
강훈은 뛰어난 예능감을 발산하며 '따박이' '깡깡美' 등 매력을 드러냈고, 게스트로 출연한 지예은과는 청춘물 못지 않은 러브라인을 선사하며 화제의 커플로 등극하기도 했다.
예능과 연기를 병행 중인 강훈은 현재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를 촬영하고 있다. 극 중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았고, 올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런닝맨'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