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유닛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 세븐틴 멤버 원우가 패션지 표지를 장식했다.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15일 원우와 함께한 8월호 표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원우는 한층 물오른 남성미와 세련된 분위기로 시선을 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10년 차 아티스트로서 원우의 진솔한 생각이 엿보였다. 올해 그는 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와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의 싱글 1집 ‘THIS MAN’을 연달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원우는 “종종 세븐틴 앨범을 보면 사진첩처럼 느껴진다. 저희가 겪어왔던 모든 순간들을 음악에 담았다. 정말 힘든 순간에 만들어서 무거운 분위기의 곡도 있고, 오히려 힘들었기 때문에 그 시기를 깨부수고 싶다는 마음에 파워풀한 곡이 나오기도 했다”라면서, “세븐틴의 음악은 세븐틴의 삶”이라고 말했다.
솔로곡 ‘휴지통’ 작사·작곡 참여를 비롯해 세븐틴 앨범 작업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온 원우는 “저는 평범함의 비중이 큰 사람이다. 덕분에 제 작업물들이 조금 더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받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재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남다른 사진 촬영 실력으로 유명한 그는 “요즘 음악도 사진도 너무 재밌다. 잠을 줄여서라도 작업실에 나가서 곡을 만들고,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는 것이 즐겁다”라며 “지금의 이 재미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원우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seon@osen.co.kr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