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도 부상 이탈 선수가 발생했다.
두산은 15일 투수 최지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최지강은 지난 13일 삼성전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최지강 선수는 우측 어깨 통증으로 말소됐습니다. 구체적인 복귀 스케줄은 크로스체크 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2022년 육성 선수로 입단한 최지강은 올 시즌 45경기에 등판해 41⅓이닝을 던지며 3승 1패 1세이스 13홀드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팀내 홀드 1위였다. 이병헌(48경기, 42⅓이닝)에 이어 두산 불펜 투수 중 경기 수와 이닝이 2위였다.
최지강은 지난해 1군에서 25경기 22이닝을 던졌는데, 올해 벌써 두 배 가까이 던졌다.
LG는 이상영(투수) 김대원(내야수) 김성진(내야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KT는 문용익(투수) 박민석(내야수) 신본기(내야수)를 1군에서 말소했다.
15일 1군 등록 선수는 한 명도 없다. 두산, LG, KT는 16일 공백이 생긴 엔트리를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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