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출신 타오가 첫 열애설이 터진지 약 4년 여만에, SM 루키즈 출신 쉬이양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인 어제, 엑소출신 타오가 SM 루키즈 출신 쉬이양과 각자 공식 웨이보(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언제나 우리가 우리일 수 있길"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아름다운 바다 노을을 배경으로 키스하는 모습. 이에 쉬이양 역시 "노을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자"며 함께 있는 사람이 자신임을 밝혔다.
사실 이미 두 사람은 세 차례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2022년 11월에는 타오와 쉬이양이 타오의 모친을 만났다는 중국발 보도가 쏟아졌고 지난해 2월에도 이들이 한 식당에서 마주 앉아 식사 중인 목격담과 사진이 공개됐다. 커플 모자까지 포착되기도.
하지만 줄곧 이들은 열애설을 부인했는데, 이로써 두 사람은 첫 열애설이 불거진 지 4년여 만에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하게 된 셈이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팬 기만한 거 아니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연예인도 사람, 젊은 남녀가 사랑에 빠질 수 있지"라며 축복하는 분위기로 반응이 갈리기도 했다.
한편 타오는 2012년 그룹 엑소-M으로 데뷔했으나 2015년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내며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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