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가짜뉴스에 격노했다.
15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중3아들 단속이 어렵다는 청소년 전담 경찰관이 출연, 비행청소년보다 아들 관리가 더 힘들다고 했다 . 아빠에게 손짓으로 부르거나, 생일도 부탁해서 챙김을 받았다는 것. 이에 이수근은 “이해할 수 없다”며 황당, “난 아들과 딱히 그런 갈등 없었다무조건 방을 다 열어놓으라고 했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수근은 국내 연예인 유교보이1등”이라 인정, “바쁜 와중에도 가족들을 잘 챙긴다”고 했다.
서장훈은 사연자와 이수근을 비교하며 “사연자는 잔소리가 많을 수 있어, 귀찮게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우리 아버지 참 성격이 급했다 잘해줄 땐 엄청 잘해 혼날 땐 엄청 혼났다”며“어느날 뭔가 잘못해서 아버지한테 터진 적(?) 있어 당분간 말 안하려 했는데 그 당시 출장 다녀오면서 CD로 듣는 MP3를 사주셨다,세상을 다 가진 기분, 다 풀렸다”고 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거 ,먹고 싶은거 사주면서 가깝게 지내려 노력하라는 것. 서장훈은 “부모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습관적으로 얘기하며 다같이 소통을 해야한다 진심으로 아들에게 선물과 편지 써보는 것도 추천한다”며 조언했다.
특히 이날 서장훈은 한 사연자가 커피를 들고오면서 "서장훈씨 카라멜 마키아토 좋아한다더라"고 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알았다는 것. 이에 서장훈은 "인터넷 정보 조심해라, 그거 잘못된 정보다, 커피 안 좋아한다"며 "커피 자체를 안 마신다"며 정정, 이수근은 "상품권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