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이스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가 7월의 반등을 이끄는 호투를 펼칠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는 1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반즈는 올 시즌 12경기 선발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3.2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26일 사직 삼성전 등판했다가 왼쪽 내전근 부분 손상 소견을 받고 재활을 받았다. 하지만 재활이 길어지면서 한 달 넘게 결장했고 결국 전반기를 일찌감치 마감했다.
결국 후반기 팀의 두 번째 경기였던 10일 SSG와의 경기에서 복귀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건재를 과시했다.
팀은 7월 들어서 1승6패로 침체되어 있다. 1승이 반즈가 이끈 승리였다. 반즈가 팀의 승리를 다시 책임지고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4월7일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구 5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편 두산은 최원준이 선발 등판한다. 최원준은 올 시즌 13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6.67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달 30일 SSG전으로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