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이슈로 이혼한 배우 조니 뎁이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주인공은 28세의 러시아인 미용사이자 모델 율리아 블라소바다.
15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은 조니 뎁이 28세의 러시아 미용사 겸 모델 율리아 블라소바와 캐주얼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1963년생인 조니 뎁은 현재 61세다.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앰버 허드와 가정폭력 이슈로 이혼한 지 2년 만에 새로운 금발 여인과 관계를 맺었다. 현재 28세인 율리아 블라소바와 데이트를 하고 있으며, 이들은 2021년 만난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니 뎁과 가까운 관계자는 “두 사람의 관계는 우연히 이뤄졌으며, 지난 2년 동안 ‘여기저기서’ 만나왔다”라고 확인했다. 이들은 가장 최근 지난 목요일 함께 목격됐는데, 런던 헬리포트에서 출발하는 동안 사진에서 서로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율리아 블라소바는 프라하에 거주하며 메이크업 및 헤어 스타일링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8월 제55회 카를로비바리 국제 영화제에서 조니 뎁을 처음 만났다. 이후 조니 뎁이 앰버 허드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후 유럽 투어를 떠난 2022년 7월 제프 벡의 프라하 콘서트에서 함께 어울리기도 했다.
블라소바는 조니 뎁과의 관계에 대해 정의하지 않았지만, SNS 게시물을 통해 로맨스를 암시한 바 있으며 현재 일부는 삭제됐다. 함께 찍힌 사진에서 두 사람은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한 셀피에서는 조니 뎁이 그녀의 뺨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겨 있기도 하다.
지난 2015년 2월 배우 앰버 허드와 결혼했던 조니 뎁은 가정폭력 이슈로 이혼했다. 이들은 지난 6년간 진실 공방을 펼쳤고, 2021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의 배심원단은 앰버 허드를 학대한 적 없다는 조니 뎁의 주장을 받아들인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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