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순이 장모님의 고민에 공감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여행을 끝난 뒤 노래 녹음을 하러 모인 이효리, 이상순, 이효리 모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효리의 모친은 녹음실로 도시락을 준비해 왔고, 딸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효리는 녹음을 마치고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며 “달라진 게 있어? 방송 나오고 나서?”라고 물었고, 모친은 “외모에 자꾸 좀 시경을 쓰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래 그렇다니까. 그래서 연예인들이 어쩔 수 없이 고치고 그러는 거야”라고 말했고, 모친은 “아니 이효리 엄마가 어떻대 자꾸 그럴까 봐”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상순 역시 “맞아요. 저도 효리 만나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외모에 자꾸 신경을 쓰고, 효리 남편이 이랬다 저랬다 할까봐”라고 동병상련의 심정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이효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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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