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입양해준 부모님, 뵐때마다 현찰 500만원씩 용돈드려"('강나미')[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16 10: 40

가수 김재중이 가족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5일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에는 "김재중 누나가 8명, 식구가 34명인데 용돈까지 드린다고…? 강나미 상대적 효놈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김재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강남의 모친은 "너무 효자라 그건 진짜 너무 부럽다"라고 김재중의 효심을 칭찬했다.

강남은 "형이 사람들한테 잘하는거 유명하다"고 동의했고, 김재중은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저는 베풂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저는 되게 눈물날 것 같은게 누나가 여덟명이지 않냐. 누나들이 연년생도 되게 많다. 얼마나 힘드셨을까라는 생각을 하면 무조건 잘해드려야한다는게 저는 마음속에 계속 있었다"며 자신을 입양해준 부모님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강남은 "누나들이랑 안 싸웠냐"고 물었고, 김재중은 "막내누나랑만. 형이 어렸을 때 입양이 돼서 누나랑 1년 차이가 안 난다. 그래서 누나한테 되게 미안한게 누나가 나랑 1년 차이가 안 나는걸 나한테 감추려고 본인 생일때 생일파티를 단 한번도 못했다. 평생. 그걸 20살때 알게 됐다. 원래 생일대로 하면 나랑 10개월 차이가 안나서 가짜 동생같은 느낌이잖아. 제가 학교를 일찍 들어가서 같은 학년으로 다녔다. 사연이 많다"고 뭉클함을 드러냈다.
강남은 "다 모이면 몇명정도 되냐"고 물었고, 김재중은 "난리다.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누나 8명, 매형 8명, 만약에 아이만 1명씩 해도 또 8명 늘어난다. 최근에 조카가 결혼했다. 아이를 낳으면 나는 할아버지가 되는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강남은 "세뱃돈같은건 줘야하지 않냐"고 궁금해 했고, 김재중은 "내가 운이 나쁜건지 좋은건지 모르겠는데 새해, 구정, 추석만 되면 스케줄이 잡히더라"라고 말했다. 강남은 "일부러네"라며 "요새는 핸드폰으로 다 보낼수있지 않냐"고 야유했고, 김재중은 "세뱃돈을 계좌이체하는건 옳지 않다"라고 반박했다.
강남은 "받는사람은 상관없다"고 말했지만, 김재중은 "(직접 받는) 기분이 있지 않냐"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강남은 "궁금하다. 재중이 형이 용돈 준다? 500만원씩 주는거 아냐?"라고 말했고, 김재중은 "부모님은 뵐때마다 500만원 정도씩은 계속 갖다드린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강남은 "그런얘기 하는거 아니다"라고 당황했고, 강남의 모친은 "나는 한번도 받아본적 없다"라고 털어놨다. 김재중은 "카드 하나 해드려"라고 타박했고, 강남은 "나도 상화 카드 쓰고있는데 뭐"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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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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