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투수 하이메 바리아를 앞세워 공룡 공포증 치료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9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2연패에 빠져 있는 한화는 시즌 38승 2무 48패 8위, 2연승 중인 NC는 42승 2무 43패 6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4.5경기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한화의 1승 2무 5패 절대적 열세다.
한화는 3연전 기선제압을 위해 외국인투수 바리아를 선발 예고했다. 바리아의 시즌 기록은 7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75로, 최근 등판이었던 1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6월 16일 대전 SSG전 이후 약 3주 만에 승리였다.
바리아는 KBO리그 입성 후 NC를 처음 상대한다.
이에 NC 또한 외국인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로 맞불을 놨다. 카스타노의 시즌 성적은 17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이닝 7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한화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강했다. 5월 14일 대전에서 7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에도 승리가 무산됐지만, 6월 7일 다시 대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