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2연패 탈출에 성공할까.
키움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T 위즈와 맞붙는다. 최근 2연패 중인 키움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올린다. 9위 롯데와 1경기 차 뒤진 ‘최하위’ 키움. 이번 KT전은 도약의 발판이 될까.
후라도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 중이다. 후라도는 지난달 26일 NC전 이후 2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9일 한화전에서는 7이닝 동안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11경기에서 패전이 없다.
지난 4월 27일 삼성전 이후 11경기에서 5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후라도가 3경기 만에 승수 사냥에 성공과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후라도는 올해 KT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하고 있다.
KT는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0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올해 키움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벤자민은 지난 4월 18일 8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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