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은 바로 너야”..웨이커, 사랑에 빠진 달달함 ‘바닐라 초코 쉐이크’ [퇴근길 신곡]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7.16 18: 00

웨이커가 사랑의 감정을 달달한 ‘바닐라 초코 쉐이크’로 드러냈다.
16일 오후 6시 웨이커는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SWEET TAPE(스위트 테이프)'를 발매했다. 이날 타이틀곡 ‘Vanilla Choco Shake(바닐라 초코 쉐이크)’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타이틀곡 ‘Vanilla Choco Shake’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흥겨운 밴드 기반의 펑키한 댄스팝 곡이다. 서로 다른 배경에서 각자의 삶을 살던 여섯 명의 멤버들이 풋풋한 사랑에 빠졌고, 달달함의 한도과 초과돼 어질해진 이야기를 재치있게 담아냈다.
‘Vanilla Choco Shake’는 세련되면서도 중독성있는 후렴을 자랑하는 이즈리스닝 곡으로, 팬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작곡에는 크리스 브라운, 어셔, 휘트니 휘스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작업한 작곡가 소울쇼크(SoulShock)와 샘 그레이(Sam Gray)가 세련된 팝 감성을 담아냈고, 아이돌은 물론 임재범, BMK 등과 작업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작곡가 로한(ROHAN)이 디렉을 맡아 완성도 있는 음악을 보여준다.
“I don’t wanna be your best friend/친구는 그만할래/달콤하게 녹아버릴게/ Yes I’m gonna be your boyfriend/ 잠든 너를 깨울래/ 내 공주님은 바로 너야”
“Like a vanilla choco shake/ Sha shake/ Vanilla choco shake/ Sha shake/ Sha shake/ Vanilla choco Shake”
특히 가사에는 오글거리면서도 귀여운 1차원적인 내용이 그대로 담겼다. 사랑에 빠진 달달한 감정을 달콤한 바닐라 초코 쉐이크에 비유했고, 한번만 들어도 귀에 쏙 들어오는 가사가 멜로디와 만나 중독성을 안긴다. 특히 사랑에 빠진 인물을 그대로 표현한 귀여운 가사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표현들이 만나 ‘서머송’의 매력을 한껏 뿜어낸다.
뮤직비디오에서도 풋풋함을 드러냈다. 권협과 이준이 자전거를 타고 어딘가 이동하는 모습과 함께 멤버들이 즐겁게 춤을 추면서 보여주는 미소, 끝으로 이준이 듣고 있던 헤드폰을 내려다 놓으면서 보여지는 ‘바닐라 초코 쉐이크’ 테이프 등이 레트로한 매력을 표현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처럼 독특하면서도 유쾌한 웨이커의 ‘바닐라 초코 쉐이크’는 오늘(16일) 오후 6시부터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cykim@osen.co.kr
[사진] 하울링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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