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호연 측이 초상을 무단 사용한 불법 광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정호연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정호연 배우의 초상을 무단 도용한 사례를 제보 받아 공지드린다”고 밝혔다.
정호연 측은 “배우의 초상을 무단 도용한 불법 광고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리겠습니다. 팬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전했다.
최근 연예인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불법 광고를 진행하는 일이 많아졌다. 지난 3월에는 김미경 강사, 송은지, 존리, 주진형, 황현희, 한상준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해결을 위한 모임이 결성됐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횡행하는 유명인 사칭 사기 범죄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들은 제도적 개선 촉구 외에도 많은 사람에게 사칭 사기에 속지 말고 돈을 건네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 학계, 연예계, 유튜버,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 137명도 지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호연은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으며, 차기작으로 영화 ‘호프’와 애플티비 플러스 ‘디스클레이머’를 결정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