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 손석구 아닌 이동욱" 장도연의 반전 '공개 거절' 어쩌나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16 21: 17

팜므파탈 개그우먼 장도연이 손석구와 대리설렘 케미를 보인 가운데, 이상형에서는 손석구 아닌 이동욱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송은이 채널에서 장도연이 출연, 여전히 팜므파탈 매력을 보였다.
이날 다양한 대화 중 송은이는 "남배우들의 마음을 뒤흔든 팜므파탈 장도연”이라며 “썸탄 남자 배우들 중 딱 한명과 찐으로 만나야 한다면 누구를 택할 거냐"고 물어 궁금증을 안겼다. 특히 이동욱과 손석구를 예로 들은 것.

송은이는 "그런 일에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 나처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장도연은 "행복한 거다”며 고민하더니 “이건 내 선택이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도연은 입술을 꽉 물며 "이동욱으로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석구)오빠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의외의 장도연 선택(?)에 놀란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장도연과 손석구가 실제 연인 케미를 보였었기 때문.
앞서 지난 3월, 장도연이 진행하는 채널에 역대급 만남이 성사됐다. 손석구와 장도연이 드디어 만나게 된 것이다. 이는 손석구가 과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기에 더욱 기대감을 안겼던 것.
급기야 “하객분들 다 오셨나요? 식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타이틀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그 결과 580만 뷰가 넘는 조회수와 함께 1만 7000개가 넘는 폭발적인 댓글 반응을 이끌었다.
실제 방송에서는 더욱 설렘 포텐이 터졌다. 손석구는 "장 선배가 나오는 방송 섭외 정말 많았다 언젠간 만나게 되겠구나 생각했다”며 이미 예견된 운명적 만남을 느꼈다면서 “예능은 어느 정도 선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하겠다”고 해 설레개 했다. 이에 장도연이 이상형이 바뀌었는지 묻자, 손석구는 “여전히 같다 밝고 재밌는 사람"이라고 화답해 핑크빛 무드를 자아냈다.
이에 본편은 235만 회를 돌파하며 누리꾼들의 '대리 설렘'을 입증했는데, 특히 영상 공개 이후 두 사람의 SNS '맞팔로우' 소식이 전해지며 설렘의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이러한 핑크빛도 잠시, 실제 이상형 월드컵(?)에서는 장도연이 손석구가 아닌 이동욱을 선택하는 반전 대답에 누리꾼들은 "괜히 내가 좋다 말았다", "손후배 장선배 케미 또 보고 싶은데", "손석구씨 한 번 더 출연해서 위로해줘야할 것 같다"며 새삼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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