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신장이식' 남윤수 누구? 알고보니 "차은우와 비주얼 양대산맥"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7.16 22: 38

 배우 남윤수가 부친에게 신장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장기이식병원에서는 ‘요리 잘하는 남자배우’ 남윤수 님과 그 가족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배우 남윤수 님이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기증해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드렸기 때문”이라며 남윤수의 장기기증 소식을 전했다.
병원 측은 “이식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퇴원하는 순간까지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우 남윤수 님. 그의 환한 웃음과 가족을 깊이 생각하는 선한 마음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우리사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멋진 대스타로 거듭나시길 기도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26일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남윤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26 / soul1014@osen.co.kr

이후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 측은 OSEN에 “윤수 배우가 진행한 건 맞다. 아버님이 신장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이식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었고, 자발적으로 이식한다고 해서 올 초부터 검사를 시작했다. 다행히 좋게 나와서 6월 19일에 수술을 했다”라며 남윤수의 장기기증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대도시의 사랑법’ 촬영을 마치고 바로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적합하다고 나오고, 수술도 잘됐다. 건강에도 전혀 문제가 없고, 하반기 작품에 들어가기 위해서 이제부터 몸을 만들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알렸다.
1997년생으로 올해 27세인 남윤수는 모델 출신의 배우로, 2018년 MBC 에브리원 드라마 '4가지 하우스'를 통해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인간수업’, ‘연모’, ‘오늘의 웹툰’ 등에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매력을 드러냈고, 최근에는 ‘편스토랑’에 출연해 ‘요잘남’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과거 '라디오스타'를 통해 차은우와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기도. 당시 남윤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모델 활동을 했다. 예고를 다녔다. 하교를 할 때 집에 가면 여자애들이 벽에 붙어서 나에게 인사를 하며 내 얼굴을 보더라"라며 자신의 인기를 자랑했다. 이어 "고등학교 3학년 때 차은우씨가 학교에 전학을 왔다. 걔는 정말 내가 봐도 후광이 났다. 학교에 차은우파, 남윤수파가 있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구라는 "남윤수를 좋아했던 파는 그냥 의리가 있는 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남윤수는 하반기 공개되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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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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