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베르컨트리클럽㈜, 북코스 잔디교체 후 재개장...총 공사비 40억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4.07.17 07: 09

 몽베르컨트리클럽(대표이사 조건진)이 북코스(쁘렝땅, 에떼) 페어웨이 및 러프의 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하고 7월 20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26만 1,409㎡(약7만 9,000평) 면적의 잔디를 중지 단일 품종으로 교체했다. 그 동안은 켄터키블루그라스, 벤트그라스, 중지, 포아풀이 혼재돼 있었다.
또한, 그린 주변 지형과 잔디도 개선해 플레이의 품격을 높였다. 

몽베르컨트리클럽은 2023년 11월 동화그룹 엠파크가 대유위니아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이후 새로운 경영체제를 도입했다.
2024년 6월 1일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의 조건진 대표이사를 영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작업을 펼치고 있다. 
조건진 대표이사는 “이번 잔디 교체공사를 통해 골프장의 미관을 개선하고, 골퍼의 샷 퀄리티를 향상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이종잔디 유지보수로 인한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인력 활용의 효율성을 높여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9월부터 시행할 One-way 방식의 경기 운영과 KX그룹 산하 ㈜클럽이엔씨의 전문 코스 관리를 통해 명문골프장으로 발돋움하고 몽베르컨트리클럽의 이미지 쇄신과 가치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몽베르컨트리클럽은 경기 포천 영북면에 자리잡은 36홀 골프장이다. 1990년 18홀로 개장한 이후 2002년 36홀로 확장됐다. 회원제(북코스) 18홀과 대중형(남코스) 18홀로 운영되며, KPGA 및 KLPGA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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