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매니저 취업 김새론, 3개월만 전한 근황..낚시 즐기는 여유 일상[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7.17 10: 12

최근 카페 매니저로 취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배우 김새론이 3개월여만에 근황을 전했다. ‘낚시여제’, ‘낚시여신’ 타이틀을 증명이라도 하듯 낚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새론은 17일 자신의 SNS에 아무런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서 김새론은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새벽 낚시를 나간 듯 김새론은 낚시대를 잡은 채 떠오르는 태양을 배경으로 브이(V)자를 그리며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낚시가 취미인 것으로 잘 알려져있는 김새론은 2019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출연해 낚시 실력을 뽐내며 ‘낚시여제’, ‘낚시여신’이라 불리기도 했다. 

김새론이 근황을 전한 건 지난 5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지 3개월여 만이다. 당시 김새론은 차 안에서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 속에도 무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김새론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를 받고 퇴장하고 있다. 김새론은 1심서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았다.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023.04.05 /rumi@osen.co.kr
지난 2일 김새론이 최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의 매니저, 정직원으로 취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새론은 카운터는 물론, 카페 전반을 관리하는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이와 관련해 김새론의 한 측근은 OSEN에 “김새론이 배우 활동 중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페에 정직원으로 취업했다는 부분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경찰에 붙잡힌 김새론은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했고, 그 결과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는 0.2%가 측정됐다.
같은해 6월 경찰은 김새론을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 검찰은 6개월 만에 김새론에 불구속 기소 처분을 결정했다. 이후 공판에서 김새론은 벌근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거짓말 논란, 위생 논란 등 자숙 기간에도 ‘이슈 메이커’가 된 김새론은 최근에는 배우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빛삭하면서 많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개막한 연극 ‘동치미’를 통해 김새론이 배우로 복귀한다는 사실이 OSEN 단독 보도(2024년 4월 17일자)를 통해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다만 연기 복귀 소식이 전해지고 단 하루 만인 18일, 연극 포스터에서 김새론의 모습이 사라졌다. 이에  한 극단 관계자는 OSEN에 “김새론이 연극 무대로 복귀를 하기 위해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MT도 다녀오는 등 노력했다. 하지만 복귀 소식이 전해진 뒤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자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개막을 앞두고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김새론은 매번 진정성 없는 자숙 태도로 대중은 이제 그에게 등을 돌렸다. 논란을 자초하면서 대중에게 비호감으로 전락했다. 복귀 불발 소식 후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돼요? 꼭 하고 싶은 말”이라는 영상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하며 논란을 보탰다.
이후에는 카페 정직원으로 취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김새론. 하지만 연예계 은퇴를 한 건 아니다. 김새론의 측근은 “과거 논란을 반성하며 일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자숙 기간을 거친 뒤 복귀를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진정성 있는 반성을 보여주며 다시 연기에 복귀할 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김새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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