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얼굴 부상·수술' 박규리 측 "성형·폭행루머 말도안돼..넘어져 다친 것"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17 17: 54

박규리가 카라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얼굴 부상 소식을 전한 가운데, 부상 이유는 낙상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박규리의 얼굴 부상은 귀가하다가 넘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박규리 배우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부상 위치를 고려해 수술을 진행해야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JTBC ‘R U Next?(알 유 넥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R U Next?’는 하이브와 CJ ENM JV 레이블 빌리프랩의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커리큘럼 안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7개의 관문을 하나씩 통과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한다. 지난 23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모바일 금융 앱 토스에서 첫 번째 글로벌 투표가 시작됐다.박규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6.30 /jpnews@osen.co.kr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박규리는 예정돼있던 카라 컴백 활동에 완전체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배우와 회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 기간 동안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7월 한달간 예정돼 있던 활동은 진행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규리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내일 수술해 내사람들한테 기대고 싶어서 기도해줘요"라고 입원 근황을 알리는가 하면, 수술 후 "수술 잘 됐대요. 내 사람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있어요. 앞으로 조심조심히 회복에만 전념해서 하루빨리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내가 많이 많이 보고싶고 사랑해.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다들 건강하길"이라고 셀카를 공개해 팬들을 안도케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규리의 부상을 두고 성형 의혹부터 폭행 피해 등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쏟아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 전혀 그런(폭행 등) 게 없다. 낙상사고였고, 넘어져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카라는 오는 24일 디지털 싱글 'I Do I Do'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그에 앞서 16일에는 故 구하라가 생전에 한국어로 녹음한 목소리가 담긴 선공개곡 'Hello'를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를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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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박규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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