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연애운’ 보더니..세계 최초 댓글 소개팅 “연상+편안한 男” [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7.17 21: 22

소녀시대 효연이 연애운을 봤다.
17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돈 내고 얼평받기(관상, 사주, 연애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효연은 운명을 믿냐는 질문에 “저는 운명 완전 믿는다. 미래를 함께 할 사람이나 이런 거 다 운명적으로 만날 거라고 항상 생각하고 믿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운명 같은 사랑’을 해본 적 있냐고 묻자 “운명 같은 사랑?”이라며 순간 목소리를 떤 효연은 먼 산을 바라보다 이내 “안 해봤으니까 그런 걸 믿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본격적으로 효연은 역술가 박성준을 만나 관상과 사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성준은 효연의 관상에 대해 “3자 이마신데 재주가 많다”, “또 눈을 보게 되면 눈끝에 약간 주름이 있다. 타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 어떻게 보면 대중적으로 인기를 먹고 살아가는 직업으로 괜찮다 ”라고 설명했다.
배우자 상에 대해 효연은 “저는 제가 좀 성격이 왔다 갔다 하니까 좀 묵직한 사람이 좋다. 무겁고 차분하고 턱이 짧은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좀 욱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렇게 잘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면 저처럼 같이 텐션이 높거나 그러면 힘들 거 같다”고 덧붙였다.
박성준은 “기복도 있는 사람이다. 제일 중요한 건 안정감이다. 그 사람을 만났을 때 편안한 느낌이 드는 사람. 한 저녁 밤 10시에 전화했는데 전화를 안 받으면 어디 뛰쳐나가서 노나?라는 느낌이 드는 남자 말고 그냥 자고 있겠거니 그런 편안함이 드는 사람이 좋고 그렇지 않으면 불안감이 많아진다”라며 둥그런 상과 두꺼비 상은 맞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또 박성준은 “연하나 동갑인 가능성은 없고, 연상으로만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효연은 “아니면 어떡하냐”고 했고, 박성준은 “거의 그럴 가능성이 있다. 확률적으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욕망을 가지고 꿈을 꾸는 사람보다는 좀 소박하게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첨언했다.
그러자 효연은 카메라를 향해 “들었죠 그러신 분들 댓글 남겨주세요”라며 세계 최초 댓글 소개팅을 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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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연의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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