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1500억 계약’ 子 이정후, 용돈 준다면 거절 NO” (‘유퀴즈’)[Oh!쎈 예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7.18 14: 10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유퀴즈’에 뜬다.
1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다음주 방송될 출연자들을 예고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다음주 방송에는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교수, 메이저리거 이정후의 아빠 이종범, 배우 지창욱이 출연한다.
앞서 ‘유퀴즈’ 이정후 편에 함께 등장했던 이종범은 이정후 아빠가 아닌, 전설의 야구선수 이종범으로서 자신의 야구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이종범을 소개하며 “야구 하면 이종범, 자식 농사 하면 이종범”이라고 언급했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 포스팅되면서 받은 계약금 규모만 해도 6년 1억 1300만 달러로, 한화 약 1500억 원에 달한다.
이에 조세호가 “(아들 이정후가)용돈을 좀 이렇게..”라고 묻자, 이종범은 “솔직히 바라지는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조세호가 “하지만 주면?”이라고 묻자, 이종범은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받아아죠”라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특히 이종범은 통산 510개의 도루를 할 수 있던 비결이 급한 성격이라고 밝히기도. 그는 “집사람하고 3시 출발한다고 하면, 저는 2시 반에 나가서 시동걸고 있다”고 회상했다.
집에 있는 골든글러브만 해도 11개라고. 이종범이 6개, 이정후가 5개를 보유한 가운데, 유재석이 이종범과 이정후가 동시대에 경쟁했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이종범은 “XXX에서는 제가 월등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이종범의 부친이 평생 강조했던 것이 ‘노력’이라면서 “제가 사인을 해서 드리면, 항상 한문으로 ‘노력’이라고 쓰셨다. 매일 600번씩 스윙을 했다. 목적은 하나, 가난한 게 싫으니까”라고 전하며 집안 대대로 지켜온 노력에 대해 언급한다고.
한편, 이종범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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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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