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자연인’ 이승윤이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송인 이승윤이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전해왔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이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방송 촬영 중이었던 이승윤은 이번 호우 피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현장에서 희망브리지에 연락해 성금을 보내왔다. 이승윤 측은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희망브리지의 홍보대사이자 ‘희망대사’인 이승윤은 크고 작은 재난마다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전하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7월 호우를 비롯해 2019년 강원산불, 2020년 수해, 재난위기가정 지원,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당시에도 피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재난 때마다 앞장서서 기부에 참여해 준 이승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이승윤의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에게 오롯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해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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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희망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