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2년차' 제롬♥베니타, 레전드 커플이 왜··"한국 오기 전 크게 싸워서 못 올 뻔" ('돌싱글즈')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19 06: 59

'돌싱글즈 외전' 제롬과 베니타가 한국을 찾았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이하 '돌싱글즈 외전')에는 연애 2년차를 맞이한 돌싱글즈 레전트 커플 제롬, 베니타가 사귄 지 1주년 기념을 기념해 한국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둘은 1년 전, 서로를 처음 봤을 때와 같은 옷차림으로 한국을 찾았고 이를 본 제작진은 제롬과 베니타에게 "아직도 설레냐"고 물었다. 

'돌싱글즈 외전' 방송

제롬은 답을 망설이자 베니타는 “1년쯤 되니까 설렘보다는 편안함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둘은 이어 공항에서 싸우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달라는 제작진의 지령에 웃음을 터뜨렸다. 
베니타는 "사실 한국에 오기 직전, 크게 싸워 한국에 못 올 뻔 했다. 싸우는 것도 잘 싸우는 방법을 알면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은 "동거 이야기를 자주 하냐"라고 질문, 베니타는 “동거 이야기는 매일 하곤 한다. 하루에 20번씩 동거를 하자고 한다”고 대답했다. 
'돌싱글즈 외전' 방송
이에 제롬은 억울한 듯 “소셜 미디어를 보면, 사람들도 물어본다. ‘아직 동거는 안 하냐’, ‘결혼은 언제 하냐’고 한다”며 "우리 나이가 있다. 이제 혼자가 아니다. 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제롬은 "용산에 오래 살았다. 고등학교 다녔을 때 고3 때 고등학교 축제 회장이었다. 워싱턴 대학교는 1년 다니고 아무것도 아니었다. 1년 다니고 한국에 와서 방송 생활했다"라고 베니타에게 밝혔다. 
그 말 끝에 "그게 아니었다면 자기를 못 만났겠지"라며 애정을 드러내자 베니타는 "더 좋은 여자 만났겠지"라고 농담하며 웃었다.
이에 제롬은 "자기보다 더 좋은 여자가 어디 있냐"라며 베니타의 볼을 쓰다듬었다. 그러나 베니타는 "이런 것 안 하잖아"라며 제롬의 손을 치웠다. 
제롬은 "자기가 안 하잖냐. 나는 정말 짝사랑하고 있다"라며 "카메라 앞에서 나 나쁜 사람 만드냐. 언젠가 자기가 나한테 넘어오겠지. 칸쿤에서 살짝 50대 50으로 넘어왔는데. 아직까지 동거 안 하는 거보니까"라고 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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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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