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 첫 방송에서 배우 황정민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18일 tvN 신규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약칭 언니네)’가 첫 방송됐다. 배우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과 유튜버 덱스(본명 김진영)가 만나 시골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언니네 산지직송' 2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에는 배우 황정민이 새 게스트로 등장할 것이 암시돼 시선을 모았다.
모자를 쓰고 으름장을 놓으며 등장한 황정민의 정체가 공개되자 염정아는 "오빠!"라며 황정민을 보고 반가움을 표했다. 실제 두 사람은 영화 '크로스'에 함께 출연하는 등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러나 이내 분위기는 달라졌다. 황정민이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시골 생활에 적응했기 때문. 그는 단호박을 수확하는 사남매들 사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 많은 양을 수확했다.
그만큼 잔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황정민은 박준면은 물론 염정아 옆에서도 밭일과 집안일 등을 훈수두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은진은 "명절은 명절이다"라며 웃었고, 염정아는 "이러다 대판 싸우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황정민이 '언니네' 사남매들 사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ㅇ르 더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 먹거리까지.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짭조름한 어촌 생활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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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