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또 탄생?’ 유력한 후보는 ‘스토크시티의 킹’ 배준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7.18 22: 50

배준호(20, 스토크 시티)가 차세대 프리미어리거로 떠올랐다.
스토크 시티에서 성공적인 유럽무대 정착을 한 배준호에게 빅리그 팀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또 다른 한국선수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할까.
배준호는 지난 시즌 스토크 시티에서 24경기에 나서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배준호는 2023-24시즌 스토크 시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영국 '팀 토크'는 18일(한국시간) "배준호는 프리미어리그, 세리에, 분데스리가 여러 클럽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페예노르트가 가장 적극적”이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세 클럽이나 배준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이적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배준호의 가치는 150만 유로(약 23억원)로 평가된다.
챔피언십에서 검증된 배준호는 기량에 비해 몸값이 매우 저렴한 선수로 분류된다. 이에 많은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 몸값으로 무려 800만 파운드(약 143억 원)를 제안했다. 시장가의 7배 수준이다.
하지만 스토크 시티는 핵심전력인 배준호를 지키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리그의 명문팀으로 지난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의 지휘를 통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송종국, 김남일, 이천수 등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들이 거쳐간 명문팀이다. 슬롯 감독이 리버풀로 부임하면서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이 부임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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