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연패 빠진 삼성, 베테랑 좌완 백정현의 호투만 믿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7.19 02: 52

선두 KIA 타이거즈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삼성 라이온즈가 안방으로 돌아와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4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좌완 백정현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2승 무패(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인 백정현은 롯데와 올 시즌 처음으로 만난다. 
삼성은 KIA에 이틀 연속 패하는 바람에 3위로 하락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가운데 백정현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들어 계투진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방망이도 다소 침체된 모습이다. 백정현의 호투 못지않게 계투진의 안정화와 타선의 부활이 시급해보인다. 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가 이날 경기에 첫선을 보일 예정. 타선을 일깨우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4.03.14 / foto0307@osen.co.kr

이에 맞서는 롯데는 좌완 김진욱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8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33을 남겼다. 5월 25일 삼성을 상대로 4⅓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의 방망이가 뜨겁다. 최근 10경기 타율 3할9푼(41타수 16안타) 2홈런 8타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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