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이 '케미 장인'으로 거듭났다.
성한빈은 지난 18일 20주년 특집으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의 메인 MC로 출격, 능숙한 생방송 진행은 물론 두 개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먼저, 성한빈은 현재 '엠카운트다운'을 함께 이끌고 있는 3MC와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합동 무대를 꾸몄다.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물론 유쾌한 무대 연출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성한빈은 즉석 애드리브도 시도하며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엠카운트다운'의 공식 왕자님으로 통하는 성한빈은 과거 MC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여자)아이들 미연과 'Perhaps Love (사랑인가요)' 듀엣 무대도 펼쳤다. 미소 띤 얼굴의 성한빈은 부드럽지만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설렘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외에도 장하오와 박건욱이 '엠카 보컬 챌린지' 코너를 통해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가창에 참여했다. 특유의 따뜻한 음색으로 섬세한 감정선을 오롯이 전달한 장하오, 보컬은 물론 중저음 래핑으로 귀 호강을 선사한 박건욱까지 전 세계 K-POP 팬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9월 20~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를 진행한다. 이들은 서울에 이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마카오, 아이치, 가나가와 등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