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건물주' 장성규 "버릇 나빠져..거만한 생각 들기도"('거인의 어깨')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19 10: 15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거인의 어깨'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오전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V조선 신규 힐링강연쇼 '거인의 어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황의철CP, 방송인 장성규가 참석했다.
'거인의 어깨'는 TV CHOSUN이 최초로 선보이는 강연쇼로 사회, 과학, 역사, 예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거인'이 강연자로 등장하는 힐링 강연쇼다.

장성규는 '거인의 어깨'에 MC로 함께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이런 기회 주신것 자체가 감사한 마음이 가장 컸고 무조건 해야겠다고 바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각해보면 제가 10년 조금 넘게 일하고 있는데 감사한 순간이 많았다. 그와 동시에 약간 거만한 생각이 들 때도 있고, 현실이 만족스럽다 보니 배부른 생각, 마음에 들지 않는 생각들이 들어올때가 많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생각이 들어오는 걸 알면서도 안일하게 여길때도 있고, 누군가한테 잘 배우려고 하지 않고 이대로 살면 되지 않냐는 제가 미워하는 생각들 하게 되는 제 모습을 보면서 때마침 이 기회를 주는 게 뜻이 있다고 생각했다. 누군가한테 배우고 겸손 겸허해져야 하는데 이런 기회를 선물해주는 느낌이라 기쁜 마음으로 응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진행을 맡은 이진희 아나운서가 "방송을 많이하지 않냐"고 언급하자 장성규는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부끄럽다. 버릇이 나빠졌다"고 솔직하게 전하기도 했다.
한편 '거인의 어깨'는 21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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