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씨아저씨' 구성환, 강동구 홍보대사 발탁.."'나혼산' 덕분"[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19 14: 36

배우 구성환이 진짜 강동구 홍보대사가 됐다.
19일 구성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구성환이 강동구 홍보대사가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구성환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강동구 옥탑 빌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는 방송을 통해 동네 곳곳을 누비며 소개에 나섰다.

영화 '다우렌의 결혼(감독 임찬익)’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다우렌의 결혼’은 자신만의 색이 두드러지는 연기 스펙트럼의 충무로 대표 카멜레온 배우 이주승이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입봉을 꿈꾸는 조연출 ‘승주’ 역을 맡아 스크린에 컴백한다.배우 구성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28 /cej@osen.co.kr

첫 방송 이후 구성환은 "저를 백수로 오해하셨던 주민분들도 계셨는데. 이젠 동네에서도 다들 좋아하신다. 그전에는 제가 혼자 있으면 체격도 있으니까 먼저 안 다가오셨는데 지금은 다가온다. 지금은 '구아저씨', '구형님' 이러는 (학생) 팬들이 좀 늘었다"고 강동구 스타가 된 근황을 알리기도 했던 바.
이에 일각에서는 구성환을 강동구 홍보대사로 선정해야한다는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실제 구성환은 방송 직후 OTT·TV 화제성 비드라마 출연자 부분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치킨부터 선크림까지 여러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데 이어 시구까지 나서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구성환은 진짜 강동구 홍보대사로 선정, 향후 2년간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OSEN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좋게 생각해 주신 덕에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며 "구성환 배우도 너무 감사해 하면서 정신없는 일정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구성환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강동구청에서 열리는 위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동구청 측은 "위촉식 당일 몇 가지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구성환은 최근 디즈니+드라마 '삼식이 삼촌', 영화 '다우렌의 결혼' 등에 출연했으며 12일 개봉된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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