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육아 참견러들에 일침 "아들을 왜 딸처럼 키우냐고 화내, 내버려둬" [★SHOT!]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7.19 14: 59

배우 신다은이 귀여운 아들의 근황을 공개하며 참견러들에게 한 마디 했다.
신다은은 19일 자신의 SNS에 "홀리의 26-27개월 걸어다니는걸 까먹은 줄 알았는데 요즘 .. 다시 걷는다! 그동안 손도안잡고 혼자 뛰어다니는걸 잡느라 힘들었던 지난날들을 보상받는것인가. 독립적이어서 혼자도 잘 놀고 어딜가도 나없어도 잘 노는 신기한 홀리"라고 부쩍 큰 아들의 근황에 대해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사랑스러운 단발 머리를 뽐내는 홀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호기심천국은 더욱 커져서 자동차,비행기에 이어서 이제 곤충,우주,공룡까지 여전히 궁댕이는 매우 가벼워서 한자리에 오래 있지는 못하지만 대화가 조금되기시작하면서 나의 체력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그래….인간이 되어가고 있다…………"라며 홀리가 성장하고 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홀리는 아들이에요. 긴머리때문인지 지나가다가 잔소리(?)많이 들어요. 애를 왜 딸처럼 키우시냐는 분도 있고 딸이라고 하면 쟤가 왜 딸이냐고 화를 내시는분도 있고 더운데 머리 잘라주라고 하시는분도. 근데 앞머리 있으면 더 덥지 않아요? 난 그렇던데"라며 "머리 긴 남자 좋아하는 엄마취향 왜 그렇게 뭐라고 해요 흥 얘 어차피 조만간 몇년후에 지맘대로 다할텐데 나 좀 내버려도…"라며 육아 오지라퍼들에 일침을 가했다.
신다은은 2007년 KBS 2TV '드라마시티-명문대가 뭐길래'로 데뷔한 배우다. '뉴하트', '돌아온 황금복'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과 결혼해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신다은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