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이 신곡 컴백 후 '뮤직뱅크'에서 첫 1위를 거머쥐었다.
1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엔하이픈 'XO(Only If You Say Yes)'가 (여자)아이들 '클락션(Klaxon)'을 제치고 7월 셋째주 1위를 차지했다.
1위의 영광을 안은 엔하이픈은 "저희 정규 2집인데 이렇게 상 받을수있게 도와준 엔진(팬덤명)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첫 1등 안겨주신 엔진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n.SSign(엔싸인)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엔싸인의 신곡 'Tiger (New Flavour)'는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엔싸인의 또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곡. 엔싸인은 "엔싸인의 다양한 시도에는 겁이 없고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내용이 담긴 곡"이라며 "호랑이처럼 질주하는듯한 역동적인 퍼포먼스도 볼수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 엔싸인은 강렬한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매력으로 무대를 채웠다.
하성운의 신곡 'Blessed' 무대도 이어졌다. 하성운은 신곡에 대해 "나만의 길을 걷겠다는 자신감이 담긴 멋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Blessed'는 트랙이 강조된 힙합 베이스의 댄스 장르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하성운만의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곡이다. 이번 신곡을 통해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하성운은 누군가가 선택해준 삶이 아닌 내가 선택한 나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발매된 신곡 'Chk Chk Boom' 무대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Chk Chk Boom'은 원하는 목표를 누구보다 완벽하게 정조준하는 스트레이 키즈의 이유 있는 자신감을 담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스트레이키즈 표 이지리스닝 곡이다. 올 여름 스테이(팬덤명)의 마음에 쏴버리기 위해 왔다"며 "저희 쓰리라차가 작업을 해서 탄생하게 된 곡이다. 스테이를 위해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중독성 있는 루프, 독특한 탑라인과 위풍당당한 가사로 짜릿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정규 6집으로 컴백한 NCT127은 타이틀곡 '삐그덕 (Walk)'과 더불어 수록곡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 (Meaning of Love)' 무대를 선보였다. NCT127은 타이틀곡에 대해 "올드스쿨 힙합 베이스로 127이 해오던대로 계속해서 걸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NCT127은 데뷔 처음으로 도전하는 올드스쿨 힙합 장르의 타이틀곡으로 카리스마와 개성넘치는 그루브를 보여주는가 하면,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함이 어우러진 수록곡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서인아, 2Z, ALL(H)OURS (올아워즈), ENHYPEN(엔하이픈), INI, KISS OF LIFE, n.SSign(엔싸인), NCT 127, STAYC(스테이씨), Stray Kids, VVUP, WAKER, Weeekly (위클리), 규빈, 다크비 (DKB), 드림캐쳐, 하성운, (여자)아이들 등이 출연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