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신곡 '故구하라 목소리=AI' 아니었다.."직접 녹음한 것" 눈길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19 21: 55

2세대 걸그룹 카라가 본격 컴백 시동을 건 가운데 멤버 허영지가 고 구하라 목소리를 언그했다.
최근 허영지가 김종민 유튜브 채널에 출연, 자신의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얼마나 더 열심히 일을 해야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고, 그 목표를 이루면 다음은 뭘까 싶다”고 말한 것. 하지만 김종민이 "‘큰 고민을 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했을까’ 싶을 거다”고 조언을 전하자 허영지는 “맞다. 카라가 재작년에 그렇게 뭉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격하게 공감했다.
특히 허영지는 선공개 한 '헬로(Hello)'라는 곡을 언급하며 "우리 멤버들의 뭔가 마음이 좀 담긴 노래인 것 같아서 거기에 또 하라 언니의 목소리가 또 나온다"고 전했다. 이는 구하라가 직저 녹음했던 곡. 이와 관련 허영지는 "AI 목소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더라"며 해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김종민은 허영지에게 "술 잘 마시냐. 멤버들끼리도 마시냐"며 멤버들의 사이를 물었다.  허영지는 "카라 완전체 곡도 2년 전에 나왔었고, 잘 지내고 있다"고 카라 멤버들과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허영지는 “내가 어릴 때 언니들과 활동을 잠깐 하다가 쉬게 됐다. 언니들과 돈독해지기 전에 쉬게 된 것도 있다"며 "그래서 내가 먼저 연락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시기에 오히려 한승연이 잘 지내냐고 연락이 와서 기뻤다"며 고마워했다. 
하지만 방황도 했다는 허영지는 “박규리와는 진짜 어색했다. 박규리는 내가 잘못하든 잘하든 한발 뒤에서 지켜봐줬다"며 "2년 전에 뭉치면서 ‘난 언니에 대해 진짜 몰랐던 것 같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렇게 인간미가 있는 줄 몰랐다. 같이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고 각별한 마음을 전해 훈훈하게도 했다. 
한편, 카라는 신곡 발매에 앞서 꽃처럼 화사한 'A Flower', 바다처럼 신비로운 'Blue Wave'에 이번 'By My Side'까지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잇달아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I Do I Do'는 카라가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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