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넘은 패밀리’에 출연한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을 감싸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핀란드에 거주하는 국제부부가 출연했다. 핀란드의 여름 명절 ’유한누스’를 보내는 두 사람은 ‘뫼키’라는 이름의 별장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연자의 여름 집 근처에는 시어머니와 고모의 여름집이 다 모여 있었다. 가족들이 다함께 모여 핀란드 국기도 게양하고, 다같이 중절모를 쓰고 대화를 나누는 등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이를 본 안정환이 “싸울 때도 조곤조곤 싸우겠다”라고 말했자 송진우가 연극 톤으로 “네가 이것을 잘못했으니까 너는 나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것 아니니?”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이건 톤이 너무 높잖아”라며 반박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이혜원이 “반말이잖아”라며 남편의 말을 두둔했다.
또, 저녁 8시 30분이어도 눈이 부시게 해가 떠 있는 백야 현상을 보고 패널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거의 두달 간 해가 지지 않는 핀란드의 풍경을 보며 안정환은 “희안하다 어떻게 저런게 생길까”라고 말하며 신기해했다.
한편, 평소 내향적인 성격인 북유럽 사람들은 백야 기간에만 외향형 인간이 되어 축제를 즐긴다고 전해 패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chaeyoon1@osen.co.kr
[사진] ‘용감한 형사들3’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