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패밀리’에 출연한 유세윤과 안정환이 핀란드의 여름 휴가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4MC 안정환, 이헤원, 유세윤, 송진우와 파비앙, 크리스티나, 율리아가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핀란드에서 거주하는 국제 부부가 출연했다. 핀란드 사람들은 여름 철 장기 휴가를 위해 ‘뫼키’라는 이름의 여름 집에서 거주한다고 전했다.
여름 집으로 떠난 부부는 집 앞의 탁 트인 호수의 풍경을 소개했다. 호수의 풍경을 지켜보던 유세윤이 “다 벗고 수영해도 되겠다”라고 말하자 율리아가 “(실제로) 다 벗고 수영한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유세윤이 “어디서요?”라며 짓궂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사연자의 여름 집 옆에는 핀란드의 다른 가족들의 집도 같이 모여 있었다. 가족들이 오붓하게 모여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보던 안정환은 “싸울 때도 조곤조곤 싸우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진우가 하이 톤으로 “네가 이것을 잘못했으니까 너는 나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것 아니니?”라고 장난을 쳤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이혜원이 “반말이잖아”라며 남편의 편을 들었다.
또, 저녁 8시 30분에도 해가 중천에 떠 있는 호수의 풍경을 보고 패널들이 깜짝 놀랐다. 여름 내내 해가 완전히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을 보고 안정환은 “희안하다 어떻게 저런게 생길까”라고 말하며 신기해했다.
한편, 내향적인 성격인 북유럽 사람들도 백야 기간에만 외향형 인간이 되어 축제를 즐긴다고 전해 패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chaeyoon1@osen.co.kr
[사진] ‘선넘은 패밀리’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