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엄마 자랑스러워할 것"..'저격 당했던' 박지윤, 울컥 수상소감 [Oh!쎈 포인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7.20 09: 09

방송인 박지윤이 인기상 수상에 아이들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 3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 약칭 BSA)가 열린 가운데 이날 티르티르 인기스타상에 박지윤이 덱스, 미연, 최우식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수상의 기쁨을 안은 박지윤은 “제가 10여 년 만에 시상식에 왔더라. 그래서 '크라임씬을' 사랑해 주신 7년의 공백을 사랑해 주신 팬분들과 '여고추리반' 팬분들 덕분이 아닌가 싶다"라고 인사했다.

특히 그는 "제가 데뷔 20년 만에 팬클럽이 생겼다. 그 친구들이 애써주신 거 같아서 고맙다. 오늘만큼은 우리 애들이 엄마를 자랑스러워할 것 같아서, 고맙다”라며 울컥하는 모스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의 이혼 이슈로 시끄러운 상황.
최동석은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이혼을 결정하고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KBS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사내연애 끝에 결혼까지 이어지는 러브스토리를 썼으나 결국 갈라섰고, 이혼 후 양육권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몇 차례 박지윤에 대한 저격성 글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던 바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최동석은 박지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 2월 그는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생일날 혼자 두고 파티를 즐겼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동석이 주장한 파티는 결국 자선 경매 행사로 알려져 최동석이 머쓱한 상황이 됐다. 지난달에는 최동석이 주어를 특정하지 않고 "한 달 카드값 4500만 원 이상 나오면 과소비 아니냐"라는 글을 적어 갑론을박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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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박지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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