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2연승을 노린다.
SSG는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2연패로 6위로 밀렸던 SSG는 키움과 주말 3연전 첫날 9-3 승리를 거두며 다시 5강에 진입했다.
2연승을 노리는 SSG는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선발로 올린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28일 KT전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부상 복귀 후 7월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직전 등판이던 지난 14일 KIA전에서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키움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엘리아스는 지난 4월 11일 6.1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이번에는 달라진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까.
키움 선발은 우완 신인 김윤하다. 그는 지난 9경기(2경기 선발)에서 승리 없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97을 기록하고 있다.
중간계투로 나서다가 지난달 25일 NC 상대로 선발 기회를 얻었다. 당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후 지난 13일 다시 NC 상대로 선발 등판했지만 4.2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SSG 상대로는 지난 4월 9일 중간계투로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긴 바 있다. 이번에는 선발승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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