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줄게' 댓글 안봤다" 해명.."보고 개선해야"vs"자신감 멋져"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7.20 14: 36

가수 조현아가 신곡 '줄게'의 뜨거운 논란과 관련해 "댓글을 안 봤다"라고 밝혀 다시 분분한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유튜브 채널 '어반자카파'에서는 "줄게 줄게 완전체 예능을 줄게~ 어반자카파 콘텐츠 모두 다 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현아는 어반자카파 멤버들과 함께 최근 논란이 되었던 신곡 '줄게' 라이브 무대에 대해 언급했다. 조현아는 최근 음악방송에서 선보인 신곡 '줄게' 무대에서 어색한 안무와 표정 연기, 발휘하지 못한 제 기량, 어울리지 않는 의상 등으로 가창력 논란까지 일으키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조현아는 "핸드폰을 안 보고 있었는데 막 불나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어반자카파 멤버들에게도 많은 연락이 왔다고.
조현아는 이어 그런데 다음날 네이버 메인에 내 이름이 딱 있더라. '라이브 대참사'라고. 그러면서 알게 됐다. 그런데 난 그렇게 크게 생각 안 했다"라고 담담히 말하며 웃어 보였다. 권순일은 "조현아가 아팠다. 아플 때 한 거라서 사실 속이 상했다"라고 대신 해명하며 두 음악방송의 높은 조회수에 감탄했다. 
이어 조현아는 "댓글을 안 봤다"라고 밝혔고 다른 멤버들은 하나하나 다 찾아봤다고 말해 대조되는 모습으로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공개적으로 댓글을 읽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현아는 재차 괜찮냐고 묻는 제작진에 "노 프라블럼"이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댓글에는 "네일도 웃김", "SNL 촬영이겠지 설마 진심이겠나", "어반을 떠났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장르가 뭔지 실험하고 있는 거 같다", "무슨 예능 부캐놀이 하는 건데 방송이 아직 공개 안된 거 아님?", "주지 마요", "권순일 박용인 너넨 친구도 아니야"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고 조현아를 비롯해 어반자카파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완벽히 쿨한 모습을 보인 조현아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이란 질문을 받자 "다시는.. 그렇게 안..'줄게'는 계속 부를 건데 뭔가 이렇게 네일이랑 잘 맞출게요"라며 다소 민망해했다.
그러면서도 '엄청난 마케팅'이란 반응과 "오히려 '줄게'를 보며 다른 어반자바카 영상들을 찾아봐 우리한테 많은 홍보를 해줬다"란 멤버들의 응원에 조현아는 "너무 재밌고 다양한 댓글이 많고 관심이 많은 게 느껴진다. 그래서 속상함 보다는 두근대는 마음이 더 크다"라며 논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에 대한 진정한 자신감이 있기에 조현아가 이 같이 대응할 수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같은 조현아의 쿨하고 호쾌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지만 조현아가 그래도 문제가 뭔지는 파악을 해야한다는 쓴소리도 존재했다. "가끔은 댓글도 보고 개선해야지 진정한 프로인거다", "마냥 웃고 넘어갈 일만은 아니다. 자기객관화는 필요", "진짜 뭐가 문제인지는 그래도 알아야 할 듯" 등의 의견이 달리며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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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직뱅크' 방송 캡처, 유튜브 채널 '어반자카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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