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G 연속안타' 복덩이, 드디어 1군 콜업...롯데, 상승세 날개 다나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7.20 16: 07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이 1군 무대에 전격 합류했다. 
롯데는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손호영, 이인복, 장두성을 1군에 콜업했다. 임준섭, 이호준, 추재현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3월 30일 우강훈(LG 트윈스 투수)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손호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48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4리(176타수 57안타) 8홈런 37타점 31득점 6도루를 거뒀다. 3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하는 등 롯데의 ‘복덩이’로 떠올랐다.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윌커슨을 더블헤더 2차전 선발로, SSG는 송영진을 선발로 내세웠다.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이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3으로 승리한 후 김태형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06.09 / foto0307@osen.co.kr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달 2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손호영은 지난 19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첫 실전 모드에 돌입했다. 
1번 3루수로 나선 손호영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손호영은 3회 1사 1루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전 안타로 출루한 손호영은 상대 우익수의 포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내달렸다. 5회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뜬공으로 아웃됐다. 손호영은 6회초 수비를 앞두고 강성우와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손호영 선수는 공격, 수비, 주루 시 통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중견수 윤동희-2루수 고승민-좌익수 전준우-우익수 빅터 레이예스-1루수 나승엽-3루수 최항-지명타자 손호영-유격수 박승욱-포수 정보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완 이인복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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