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3 역전 스리런 쾅! 강민호,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7.20 19: 13

이쯤 되면 ‘꾸준함의 대명사’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강민호는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5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민호는 3-3으로 맞선 3회 1사 1,2루서 롯데 선발 이인복을 상대로 좌월 3점 아치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0B-1S에서 2구째 투심 패스트볼(137km)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30m. 강민호의 역전 홈런이 터지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홈 관중석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롯데는 이인복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3회말 2사 1,2루 좌월 3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강민호는 이 홈런으로 15시즌 연속 10홈런 기록을 세웠다. 2024.07.20 / foto0307@osen.co.kr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롯데는 이인복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3회말 2사 1,2루 좌월 3점 홈런을 치고 선행주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강민호는 이 홈런으로 15시즌 연속 10홈런 기록을 세웠다. 2024.07.20 / foto0307@osen.co.kr

이로써 강민호는 최정(SSG), 최형우(KIA), 장종훈(전 한화), 양준혁(전 삼성)에 이어 역대 5번째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2루수 류지혁-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루벤 카데나스-포수 강민호-3루수 김영웅-1루수 이성규-우익수 김현준-유격수 안주형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중견수 윤동희-2루수 고승민-좌익수 전준우-우익수 빅터 레이예스-1루수 나승엽-3루수 최항-지명타자 손호영-유격수 박승욱-포수 정보근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우완 이인복.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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