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서 사입삼촌 체험을 통해 주우재와 이이경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일일 직업 체험이 그려졌다.
이이경과 주우재는 동대문을 찾았다. 모델출신 주우재는 패션구역에 대해 “밤에 주로 왔다, 12년 전, 대학생 시절 온라인 쇼핑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대 우리를 부른 건 뭐할지 알것 같아 사입삼촌 업무”라며 정답을 맞혔다
업무를 도와줄 사입삼촌 선배를 소환했다. 사입삼촌을 통해 전세계로. 퍼지는 동대문 패션. 주우재는 “12년 전 올 때랑 정말 동대문 풍경이 1%로도 안 변했다”며 패션상가 쪽으로 향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이경은 “동대문을 크레페 먹으러 왔다 밤은 처음”며 휘황찬란한 동대문의 야경 풍경에 푸욱 빠졌다.
이어 이이경과 주우재가 팀을 나눠서 최적의 동선을 따라 업무에 집중했다. 이이경은 특유의 능청으로 친근하게 상인들과 소통하며 빠르게 움직였다. 척하면 척, 센스있고 능숙하게 일을 처리했다. 고도로 발달한 업무량에 상인들은 “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럽지?”라며 감탄, 이이경은 “찰떡이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상인들에게 인사하는 여유도 보였다.
반면, 경력자 주우재는 다소 정신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심지어 돈과 물건을 떨어뜨릐기도. 다행히 잃어버린 물건은 없었으나 주우재는 “큰일났다”며 불안, 정확하게 검수를 체크하며 물건들을 챙겼다. 상인들은 분주해하는 불안한 주우재를 보며 “안 되겠다 돈 메꾸게 생겼다”며 걱정하기도.
이어 두 사람이 집결지에 모였다. 실수가 없는 주우재는 “짜릿하다”며 감탄, 하지만 이이경은 물건 하나가 빠지고 말았다.가격없는 주문을 발견한 것. 알고보니 주우재가 했던 물건이었다. 주우재가 대신 사입한 탓에 자신의 물건이라 착각한 것이다.
남은 시간이 20분 남은 가운데, 마침 사입삼촌 선배가 물건이 하나에 2개 들어있던 것을 찾았다.하지만 물건이 또 1개 비었고, 다행히 물건이 매장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십년 감수했다. 주우재가 물건을 그대ㅗㄹ 두고 갔던 것. 우여곡절 끝에 사입을 마친 두 사람이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