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GO’ 박태환이 무릎 부상에 대해 솔직함을 고백했다.
20일 방영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에서는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이 등장했다.
안정환과 박태환은 '뭉치면 찬다'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축구를 하던 중에 부상을 입었던 박태환. 박태환은 과연 괜찮을까?
당시 안정환이 마음도 좋지 않았다. 양쪽 십자인대 파열로 프로그램 하차한 박태환이었기 때문이었다. 박태환은 “한평생 수영만 해서 축구처럼 부딪치는 건 다른 일이다. 되게 신경을 많이 써 주셨다”라며 안정환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홍현희는 “안정환 원망 안 하냐”라며 꼬치꼬치 캐물었다. 박태환은 “그래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제가 열심히 하려다가 다친 거다”라면서 “보여주려는 건 제 스스로 하려고 한 것"이라며 애써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현희와 안정환의 거듭된 질문에 박태환은 “상황은 거지 같죠! 두 다리를 다쳤는데!”라며 버럭 소리를 질러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