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파도 미담만..유재석, 인성도 '국민 MC' 하하 "내 친구들까지 챙겨줘"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21 06: 53

’놀면 뭐하니?’에서 하하가 유재석에게 고마웠던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놀뭐 24시’로 택시운전사로 변신한유재석과 하하가 그려진 가운데 기사식당에서 에너지를 보충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치고 운전대를 잡았다. 첫 손님으로 유재석은 외국인 손님을 만났다.일본인 손님들. 유재석은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시작했으나 일본인 손님은 영어를 알아듣지 못 했고 결국 번역기를 통해 동선을 파악했다. 덕분에 지름길로 도착하며 첫 운행부터 무사히 마쳤다.

마침 오전 운행에서 손님 1명만 태운 하하는 자신에게 익숙한 과거 근무지(?)에서 역전을 노렸는데, 그 중에서도 하하는 예전에 살았던 서래마을을 주행하다가 자신의 암흑기를 떠올렸다. 하하는 “모두와의 연락을 차단할 때가 있었다”라면서, “동굴속으로 갈 때 나의 암흑기”라고 했다.
하하는 그때 도움을 준 유재석과 더욱 끈끈하게 된 계기를 전하며 하하는 “그때 재석 형이 곁을 지켜줬다 나를 사람 만들어줬다”라며, 하하의 친구들까지 챙겼던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하하는 “가장 재석이형과 뜨거웠을 때다, 날 자극시키려 내 친구들과 헬스장도 다녔다, 내 친구들 헬스비용까지 다 대줬다”며 형이 왜 나한테 그렇게까지 잘해줬을까?”라며 고마워하기도.
하하는 “왜 그 형이 나한테 그렇게까지. 친절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하지만 훈훈한 과거도 잠시뿐, 하하는 기사식당에서 먹을 것으로 쪼잔했던 유재석의 행동을 소환했다. 하하는 “또 이해가 안 가는데 2천원을 안 주려해 종잡을 수 없는 형 진짜 이상해”라고 말하며 “아무튼 뭉클뭉클하다”며 ‘무한시절’ 시절을 소환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박진주가 유재석 택시를 호출했다. 실제로 피부과를 가기 위한 일정이었다.박진주는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곳 대려다달라”고 하자 유재석은 “저 바쁘다, 여기서 내리셔라”며 폭소, 박진주는 “고생하실까봐 커피를 타왔다.며 손수 커피를 준비했고 유재석 얼굴에도 화색이 돌아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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