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방마님 강백호가 우천 노게임으로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는 팬들을 위해 우천 세리머니를 선물했다.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와 NC의 경기.
NC의 3회초 공격을 앞두고 심판진은 비가 많이 내려 경기를 중단시켰다. 밤늦게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되어 있는 가운데 심판진은 약 40분가량을 기다리다가 결국 우천 노게임을 선언했다.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신발을 벗은 강백호가 방수포 위에서 우천 세리머니를 펼쳤다. 조심스럽게 미끄러지며 베이스를 도는 강백호는 3루에서 자신의 홈런 세리머니를 펼치는 디테일을 선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강백호의 우천 세리머니를 영상으로 담았다. 2024.07.20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