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GO' 차우찬♥손솔, 혼전임신→연봉 110억 첫 만남까지[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07.20 21: 58

‘가보자GO’ 전 야구선수 차우찬의 은퇴 후 일상과 아내 손솔이 공개됐다.
20일 방영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에서는 은퇴 후 집안일과 육아를 전담하는 전 야구선수 차우찬이 등장했다. 차우찬은 안정환과 홍현희를 집으로 초대했다.

아내 손솔은 수준급 요리를 선보였다. 홍현희는 “차우찬이 부럽다”라며 감탄했다. 손솔은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취미로 요리 학교를 다녀 봤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표현을 좀 하냐”라고 물었으나 손솔은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나 손솔은 남편 차우찬의 장점으로 “태어나서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은 처음 봤다. 매사에 진솔하고 솔직하다”라면서 단점은 거의 없다고 말해 사랑스러운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차우찬은 “아내는 심성이 곱고 착하다. 모든 사람한테 잘한다. 요리 잘한다. 그리고 가족들한테 잘한다”라며 마찬가지로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우찬은 “단점이 있다면 욕을 좀 많이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첫 만남부터 시원하게 욕설을 선보였다는 손솔. 손솔은 내내 웃느라 입을 가리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들의 첫만남은 어떨까? 손솔은 “아는 오빠가 있다. 그 오빠가 차우찬과도 아는 사이다. 만나기 전에 차우찬을 검색해서 연봉을 검색해서 보여주더라. 저는 그런 걸 처음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손솔은 “친한 오빠가 나 같은 아담한 스타일은 안 좋아할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전투력이 상승했다. 그래서 만나자마자 무릎에 앉았다”라고 말해 남다른 기백을 보였고, 차우찬 또한 처음부터 자신의 무릎에 앉는 손솔을 안아주었다고 말해 천생연분임을 알렸다.
한편 이들 부부는 결혼 계획을 앞두고 임신했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결혼 결심한 계기는 뭐냐”라고 물었고, 손솔은 “임신해서”라고 말해 차우찬을 당황시켰다. 차우찬은 “병원 다닌 이야기를 해야지. 아내가 자궁이 안 좋아서 병원을 같이 다녔다”라고 말했다.
즉 12월 결혼식을 하자고 말이 나온 상황에서, 몸이 안 좋은 손솔이 차우찬에게 아이 없이도 살 수 있냐고 물었던 것.
차우찬은 “아내가 자궁이 안 좋아서 애기를 못 가질 수도 있는데 자기랑 살겠냐고 하더라. 그래서 당연히 살겠다고 했다. 그로부터 3주 뒤에 아기가 생겼다. 아내가 정말 좋아했다”라고 말해 이들 부부의 진정한 사랑을 엿보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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