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화려한 모습에 김준호 부자도 빠져든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가 제주도로 떠나 에메랄드 빛 바다부터 갈치 먹방까지 여름 바캉스를 만끽한다.
21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535회는 ‘너와 함께하는 처음은 모두 소중해’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최민환, 딘딘이 함께한다. 이 가운데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가 제주도로 첫 비행을 떠난다. 이에 삼부자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부터 갈치 먹방까지 즐기며 여름 바캉스를 제대로 만끽한다고 해 김준호, 은우, 정우의 설레는 여행에 기대가 치솟는다.
이날 은우는 제주도의 특산물인 갈치의 등장에 토끼처럼 두 눈을 동그랗게 뜬다. 은우의 키보다 더 큰 길이인 100cm에 달하는 초대형 갈치의 등장에 놀란 것. 은우는 “은우가 다 먹을 거야”라며 ‘원조 먹깨비’의 본능을 발동시킨다. 특히 젓가락질을 시작한 은우는 김준호가 발라주는 갈치 살을 집어 입으로 직접 직행 시키며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고. 나아가 은우는 김준호가 드디어 첫술을 뜨려는 순간, “은우도 먹어볼까요? 아~”라며 아기새처럼 입을 한껏 벌려 아빠의 소중한 첫 입을 가로채 모두의 배꼽을 잡게 한다.
‘신흥 먹깨비’로 떠오르고 있는 정우 역시 육해공을 가리지 않는 갈치 먹방을 선보인다. 정우는 갈치 한입을 먹자 양손을 허공에서 흔들고, 통통한 무발목 다리를 휘저으며 마치 먹방계의 마에스트로같은 몸짓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때 14개월 밖에 되지 않은 정우가 “또죠(또 줘)”라고 외치며, 제주 갈치의 맛에 말문까지 트여 놀라움을 자아낸다고.
그런가 하면 은우와 정우 형제가 ‘해녀 삼촌’으로 변신해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낚아 올릴 예정이다. 이에 전통 해녀복으로 깔맞춤한 은우와 정우의 깜찍한 자태에 김준호는 모래사장을 뒹굴며 사진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 또한 삼부자의 제주 여행을 도와줄 제주 토박이 가이드까지 깜짝 등장한다고 해 ‘슈돌’ 본방송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2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