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열정훈+나트리버"..연정훈x나인우, '1박2일' 라스트댄스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7.21 16: 00

‘1박 2일’ 연정훈과 나인우의 마지막 여행이 시작됐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선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 하는 여섯 멤버의 마지막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문세윤, 나인우, 딘딘과 연정훈, 유선호, 김종민은 각각 인우 팀과 정훈 팀으로 갈라져 충주 여행을 떠났던 바. 이는 연정훈과 나인우과 함께 가는 마지막 여행길이었다.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된 '1박 2일' 팀은 취침에 앞서 그동안의 추억들을 회상하며 못 다했던 이야기를 나눈다. 연정훈은 "멤버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고,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신 많은 사랑 덕분에 잘 끝맺음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멤버들과 작별을 앞둔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밝힌다.

나인우 역시 그동안 멤버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꺼낸다. '1박 2일'에 처음 합류했을 당시 남몰래 혼자 했었던 고민들을 덤덤하게 털어놓았다고. 김선호의 후임으로 2022년 합류해 어리바리하고 순박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그의 속내에 멤버들은 찡한 감동을 느꼈다. 
연정훈과 나인우는 본업인 배우 활동을 위해 지난달 나란히 하차를 선언했다. 이에 딘딘은 “가족보다 더 오래 같이 밥을 먹었다”라고 아쉬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연정훈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거지. 짧으면서 길었던 여행을 한 것 같다. 가진 거에 비해서 굉장히 더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며 벅찬 소감을 남겼다.  
이렇게 연정훈과 나인우가 하차하면서 ‘1박 2일’ 구성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여기에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이정규 PD도 두 사람과 함께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아직 이들의 후임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 시청자들은 나인우-연정훈에게 아낌없이 작별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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